“요즘은 릴스가 대세라던데…” “춤추고 웃겨야만 하는 거 아니야?” 인스타그램 릴스, 더 이상 Z세대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가게와 브랜드가 릴스 하나로 잠재 고객에게 발견되고, 매출을 올리고, 단골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유행을 따라 하거나 제품만 보여주는 릴스는 외면받기 십상입니다. 사람들의 손가락을 멈추게 하고, 계정 프로필까지 방문하게 만드는 전략적인 릴스 콘텐츠 기획법을 공개합니다.
1. 3초의 승부, 시선을 끄는 ‘훅(Hook)’ 수많은 릴스가 스쳐 지나가는 피드 속에서 시청자의 스크롤을 멈추게 할 시간은 단 3초뿐입니다. 이 짧은 순간에 호기심을 자극해야 합니다.
- 공식: ① “OO 절대 하지 마세요” (부정+호기심 자극) → ② “사장님만 아는 OOO 꿀팁 3가지” (구체적 정보 예고) → ③ “이 영상 저장하면 OOO 50% 할인” (직접적인 혜택 제시)
- 팁: 화면을 가득 채우는 강렬한 텍스트, 예상치 못한 장면 전환, 시청자에게 직접 던지는 질문 등을 활용해 첫 3초를 장악하세요.
2. ‘저장’을 부르는 가치, 콘텐츠 기획하기 훅으로 시선을 끌었다면, 이제 끝까지 보거나 저장할 만한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 가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기둥(Pillar)을 2~3개 정해두면 아이디어 내기가 수월합니다.
- 예시 (카페): ① 정보성: “집에서 원두 맛있게 내리는 법” ② 재미/공감: “진상 손님 유형 월드컵” ③ TMI/매력: “개발팀도 포기한 JMT 신메뉴 개발 과정”
- 팁: ‘파는’ 콘텐츠가 아닌 ‘보여주는’ 콘텐츠, ‘도움 되는’ 콘텐츠를 만드세요. 사장님의 전문성, 가게의 비하인드 스토리, 직원의 매력은 그 자체로 독창적인 콘텐츠가 됩니다.
3. 떡상의 지름길, 트렌드 올라타기 인스타그램은 유행하는 음원이나 챌린지를 사용하는 릴스를 더 많이 노출시켜 줍니다. 트렌드를 영리하게 활용하면 적은 노력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찾는 법: 릴스 탭을 넘겨보다가 왼쪽 아래에 ‘↗’ 화살표 표시가 있는 음원이 바로 인기 급상승 음원입니다.
- 활용법: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우리 브랜드의 상황이나 메시지를 트렌드에 재치 있게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행하는 음원에 맞춰 제품을 포장하는 모습을 빠르게 보여주거나, 유행하는 밈(meme)을 패러디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4. 스마트폰 하나로 끝! 촬영과 편집 전문 장비는 필요 없습니다.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와 무료 편집 앱(CapCut, VLLO 등)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촬영 팁: 0.5배 줌으로 넓게 찍기, 타임랩스로 과정 보여주기, 슬로 모션으로 극적인 순간 강조하기 등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을 적극 활용하세요.
- 편집 팁: ① 속도감: 2~3초 단위의 빠른 화면 전환 ② 자막: 시끄러운 곳에서도 볼 수 있도록 자막은 필수! ③ 효과음: 장면 전환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찰떡같은 효과음을 넣어주면 영상의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5. 행동을 유도하는 마무리, CTA와 해시태그 영상을 끝까지 본 고객이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 CTA (Call To Action): “신메뉴가 궁금하다면 프로필 링크 클릭!”, “여러분만의 꿀팁을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 영상이 유용했다면 친구에게 공유!” 등 명확한 행동을 요청하세요.
- 해시태그: #강남역맛집 #연남동카페 같은 대표 키워드 외에, #사장로그 #레시피공유 등 우리 콘텐츠의 성격을 보여주는 키워드를 조합하여 5~10개 정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치며 릴스는 ‘완벽함’보다 ‘꾸준함’과 ‘진정성’이 중요합니다. 오늘 당장 스마트폰을 들고 우리 가게의 매력을 담은 15초짜리 영상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시도가 모여 수만 명의 잠재 고객을 당신의 가게 앞으로 데려다줄 것입니다.
